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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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목) “ 저희들의 어두운 얼굴에”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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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총으로 저희들을 돌보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이 여름,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강건하게 하시고 주어진 사명에 헌신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나태하기 쉬운 이 계절에 저희들을 지켜주셔서 실족하지 않게 하시고 오늘 세운 나의 계획이 주님의 뜻과 섭리에 부합되는 것인지 깊이 생각하며 행동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무더운 이 여름철, 폭우와 홍수 속에서도 저희들을 지켜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장마가 지난 다음 뜨거운 햇빛과 서늘한 바람을 불게하시어서 젖은 것을 말리게 하시니 자연의 그 섭리가 너무나 오묘하여 주님께 머리를 숙입니다.

사랑의 주님, 오랜 장마에 시달렸던 저희들입니다. 먼저 우리의 어두운 얼굴에 밝은 웃음을 주옵소서. 오랜 불황과 회복되지 못한 경제 때문에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 내일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기다리고 기다리면 어둠을 가르는 한줄기 빛이 비치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겸손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주님의 신실한 종이 되게 하소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하고 사랑과 소망 속에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