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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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수)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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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만물을 새롭게 창조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에게 구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바른 양심과 자유를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저희들은 이 고귀한 자유와 양심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과거의 인습과 편리함에 얽매여서 내일을 위한 새 삶의 길에 나서지 못하고 세상의 바람과 풍습을 따라 하루하루를 덧없이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에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로서 온전히 주님의 도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은 토기장이시고 저희들은 그 손안에 쥐어진 한 줌의 흙덩이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간에 특별히 신앙의 선배 성 프랜시스의 기도로 기도하오니 저희도 그 믿음을 본받게 하옵소서.
‘주여, 저희로 하여금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아들이 되게 하소서.’
그렇습니다. 주님, 예수를 믿는 크리스천으로서 사랑을 베푼다고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참으로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고 주님을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을 베풀 기회가 왔을 때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체면이나 지위나 다른 사람의 이목 때문에 주저하지 말게 하시고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