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목) 새아침의 기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랜 역사를 이어온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온갖 수난과 오욕의 역사 속에서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온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아직도 대결과 반목을 일삼고 있으니 주님께서 우리 한반도의 역사를 주장하시어서 속히 통일의 날을 허락해 주옵소서. 무엇보다 지금 북한은 수해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적십자를 통해 남쪽의 쌀 5천톤이 북한으로 가게 되었으니 수해복구를 위한 중장비와 시멘트를 요구하는 저들의 요청도 이루어져서 하루속히 시련과 고통에서 구원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경색된 남과 북이 이 일로 인해 서로 화합하게 하소서. 주님의 긍휼과 사랑이 한반도에 넘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 민족이 비전 있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꿈이 있는 민족, 사랑이 있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이념과 주의 주장 때문에 나누어진 이 땅입니다. 남북의 통일은 결코 이념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고도의 국제정치로도 불가능한 일이며 남과 북의 지도자가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고 해서 통일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에 의해서만 통일의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주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한반도의 역사를 주장하시어서 저 독일처럼 어느 날 갑자기 한반도에 통일의 날이 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16일(목) “한반도에 통일의 날을”
2010.09.14
조회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