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목)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복잡한 세상 중에서도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하루를 살 때에 지나친 욕심과 탐심을 없애주시고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지금 사람들은 불안하고 초조해 합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채소를 비롯한 모든 농산물의 재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연이은 태풍과 양식장의 훼손으로 해산물의 공급도 원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어려운 형편을 잘 아시는 주님, 주님의 은총이 저희들과 함께 하셔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긍휼과 사랑이 저희들과 함께 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경제가 회복되었다고는 하나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기만 하고 생활형편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어디에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저희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고소득시대라고 하는데 아직도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면서 사는 용렬한 인생이오니 언제나 주님의 은총을 기다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진실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공중에 나는 새를 보고 들에 핀 백합화를 볼 수 있는 신령한 눈을 주시옵소서. 과연 그렇습니다. 주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며 우리의 몸이 옷보다 더욱 소중하오니 우리 모두 그 말씀대로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9일(목)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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