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금)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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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금) 새아침의 기도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련과 고통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세상 중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내려주옵소서. 세상의 그 어디에서도 위안을 받을 길이 없는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거두어 주시고 지켜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부정과 비리가 판을 치고 있으며 속고 속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무엇보다 육신의 병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하시어서 질병 때문에 좌절하거나 실족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옵소서. 사랑이 없는 세상은 냉랭합니다. 목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살게 하시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소망의 주님, 어둠으로 둘러쳐진 세상에서도 빛 되신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의지할 데 없는 고아들, 의지할 데 없는 무의탁 노인들, 육신의 무거운 질병을 짊어지고 날마다 고통 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함께 하실 때 외로움은 물러가고 새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저 외로운 사람들이 기거하는 수용시설을 지나치지 마옵소서. 그 가냘픈 손을 붙잡아 주사고 그 눈에 눈물을 닦아주시옵소서. 그리고 그들의 아픈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 응답해 주옵소서. 모두가 말 못할 사정이 있습니다. 그 사정을 주님께서 들으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