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일) 새아침의 기도

“개천절 아침에”

역사의 하나님!
오늘은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가 처음 나라를 세웠다는 개천절입니다. 우리나라를 이 세계 가운데 우뚝 서게 하시고 수많은 외적의 침략 속에서도 온갖 시련과 고난을 이기고 길고 긴 오천년의 역사를 이어오게 하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간 몽골과 왜구들이 우리나라를 넘보았고 때로는 그들의 전쟁터가 되기도 했던 우리나라,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억압과 속박 속에서 36년을 보내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참담한 6,25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나라를 극동의 동쪽에 살게 하셨고 봄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비록 나라의 땅은 좁고 지하자원도 넉넉하지 못하지만 세계 속에서 열한 번째의 무역국이 되게 하셨고 오늘의 부강을 이루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일찍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허락하셔서 전국 어디에서나 주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셨고 천만 성도를 자랑하는 축복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 이 나리 코리아를 길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옵소서. 코리아가 가는 곳에 주님께서 함께 동행 하시고 코리아가 나아가는 곳에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