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수) 새아침의 기도
저희들을 사랑으로 돌보아주시는 주님!
주님께서는 깊은 관심과 한없으신 크신 은혜로 풍족한 삶을 살게 하셨지만 저희들은 게으름과 불평으로 찌든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저희들을 택하여 주셔서 가정을 이루게 하셨고 일터를 세워주셨고 교회를 이루게 하셨으나 저희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했습니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셨건만 다른 사람과 더불어 나누지 못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허락하여 주셨건만 하나님께 바쳐진 시간은 너무나 작은 시간이었습니다. 주여,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사랑의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의 잘못은 너무나 많습니다. 활용할 재물을 주셨으나 내 욕심을 채우는 일에만 급급했음을 고백합니다. 귀한 재능을 주셨으나 오히려 자랑하는 일에 더 바빴습니다. 건강한 몸을 주셨으나 주님의 일에 봉사하지 못했고 오히려 세상에서 즐기는 일에만 몰두했습니다. 주님, 부끄러움으로 당신 앞에 엎드리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을 창조하시고 공동체를 이루게 하신 참 뜻을 깨달아 주님께 쓰임을 받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29일(수) “ 저희들의 잘못이 너무 큽니다.”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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