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화)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민족의 큰 명절 추석연휴가 모두 끝나고 오늘부터 새롭게 일을 시작해야하는 저희들입니다. 고향 나들이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때문에 피곤에 지친 저희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시어서 오늘도 우리가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이 계절에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 자연을 보며 우리의 강과 산을 생각해봅니다. 저희들이 발을 붙이고 살고 있는 이 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터전입니다. 이 땅을 잘 가꾸어서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아름다운 대자연은 그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가 있습니다. 빛도 있고 궁창도 있으며 물도 있고 공기도 있으며 풀도 자라게 하셨으며 과일이 맺는 나무와 갖가지 곡식도 주셨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사랑이시며 은총의 열매이니 감사를 드립니다. 결코 저희 인간이 자연을 만들거나 창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베푸신 아름다운 삶의 터전입니다. 그런데 선물로 주신 그 터전이 갖가지로 오염되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으니 주님, 이 땅을 잘 보전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이 터전을 잘 보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28일(화) “이름다운 대 자연을”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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