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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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월)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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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월) 새아침의 기도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조용한 시간에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주님 앞에 자랑할 것은 없고 부끄러운 일이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생각해보면 때로는 행복했고 또 때로는 불행했습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아픔의 때도 있었고 행복의 시간이 지나가 버릴까봐 가슴 조이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들은 결코 환상의 과거에 사로잡혀서는 안 되는 존재임을 생각할 때 내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향하여 날듯이 저희들의 믿음도 영원한 하늘나라에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은혜를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역경과 고생이 쉼 없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지만 그 고난의 터널을 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굳센 믿음을 주옵소서.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오늘 하루 살 때에 마음에 번민이 없게 하시고 확고한 신념으로 목표를 정해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악한 세상의 노예가 되어 세상의 온갖 유혹에 이끌리어 살지 않고 주님의 자녀로서의 의무를 다하게 하옵소서. 근심걱정으로 실의에 빠져서 살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향하는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품고 후회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