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화) 새아침의 기도
“ 새 사람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혼탁한 세상에서 방황하기 쉬운 저희들이지만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사랑과 은총으로 저희들을 지켜주시는 주님, 계절은 가을이 지나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이웃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먹을 것이 없어 허기에 지친 이들이 있습니다. 입을 옷이 없어 근심에 쌓인 이들도 있습니다. 또한 병 때문에 병상에 누워 고통을 당하고 있는 형제들도 있습니다. 주님, 심한 아픔과 통증 때문에 고통 중에 있는 환우들을 사랑의 손길로 보살펴주시어서 어서 속히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허물과 잘못이 많이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바로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가난하고 연약한 이웃을 없인여겼고 세상의 불의에 대해 정의와 진리로 맞서지 못했습니다. 이 시간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죄를 하나하나 지적해 주시고 성령의 뜨거운 불로 태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죄 사함 받게 하옵소서.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빛의 자녀답게 저 세상에 나가 주님의 복음을 증거 하는 주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월 2일(화) “ 새 사람이 되게 하소서”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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