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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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월) “오만과 위선 속에서”
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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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월) 새아침의 기도

“오만과 위선 속에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어지러운 바람 부는 세상길에서 근심과 걱정 때문에 언제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저희들을 오늘도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유혹과 모함과 증오와 억압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모든 시련 속에서도 도와주시며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극히 거대한 우주의 광대한 그 질서 속에서 한 점의 가련한 존재인 저희들은 언제나 스스로를 잊어버리고 오만과 위선 속에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면서도 탈선과 방종에 빠져있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은혜로 지켜주시고 사랑으로 함께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너무 연약합니다. 잠시 있다가 이내 없어지는 아침 안개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그 사랑의 오묘한 법칙을 저희로 하여금 알게 하옵소서. 저희들에게 올바른 삶의 목표와 방향을 허락하시어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사는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때로 대수롭지 않은 일에 분노하고 반목과 갈등 속에 빠지는 저희들이오니 주님의 겸손과 자비로우신 사랑을 배워 그 뜻대로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