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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수) “막힌 장벽을 헐어주소서”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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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수) 새아침의 기도

“막힌 장벽을 헐어주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지 벌써 6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통일의 길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주님, 우리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주시어서 남북의 모든 인민이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한겨레 한민족이오니 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실상을 보면 통일의 길은 점점 더 요원하기만 합니다. 지금 북한은 김일성에 이어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3대 세습의 틀을 굳혀가고 있으니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개입하시어서 남과 북 사이에 화해의 바람을 일으키시고 통일의 길을 열어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역사하지 않으시면 통일은 불가능한 일이오니 주여. 우리 한반도에 긍휼을 내려주시어서 하루속히 남과 북 사이에 막힌 장벽을 헐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무엇 때문에 우리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나누어 져야 했는지 그 자세한 내막을 알 길이 없습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사상 때문인지, 아니면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살던 약소민족의 설움 때문인지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재편하시어서 속히 하나의 강산이 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이 일을 위해 모든 국민이 기도하게 하시고 교회가 기도하게 하시며 교회가 함께 모여 진심으로 민족의 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통일은 힘들고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단념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민족의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