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일) 새아침의 기도

“더불어 사는 삶을”

언제나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 풍파에 시달리고 근심과 걱정 때문에 무거운 죄 짐을 지고 살아가는 저희들을 지켜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은 주님 앞에 부끄럽기만 합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알고도 지었으며 모르고도 지은 죄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시지 않으시면 영원한 형벌의 구렁텅이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여, 한량없는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지켜주시옵소서. 육신의 정욕과 욕망의 노예로 살아온 저희들입니다. 교만과 이기심의 포로가 되지 않게 하시고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만추의 계절, 가을이 더욱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익은 열매가 머리를 숙이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듯이 주님의 일꾼으로 부름 받을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고 탄식하신 주님께 칭찬받는 일꾼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이끌어주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습니다. 저희들의 삶을 주님의 뜻에 맞추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을 사는 동안 언제나 나의 이익만을 위해 발버둥 쳤던 저희들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께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