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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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수) “주여, 우리를 떠나지 마옵소서.”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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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수) 새아침의 기도

“주여, 우리를 떠나지 마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겨울의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 계절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올 한해도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 가슴에 품은 사랑과 꿈이 퇴색해 가는 세태 속에서 사는 저희들이 우리 신앙의 선배인 스펄젼(Spurgeon)의 기도를 본받아 기도를 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떠나지 마옵소서. 주여, 연약한 자식을 버리지 마옵소서. 선한 목자 되신 주여, 주의 어린양에게서 떠나지 마옵소서. 주의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헤맬까 두렵습니다. 주여,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마옵소서. 나의 세상적인 환희와 그 기쁨 때문에 주님을 떠나지 말게 하옵소서. 주여, 죄악으로 캄캄한 이때에 소망을 잃고 실망의 심연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돈독하다면 겸손하게 하시어 오만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도 이와 같은 신앙선배의 삶을 본받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품 안에 살고 있다는 저희들이 때로는 주의 품을 잊어버리고 세상의 환락을 좇아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몸이 주의 성령께서 거하시고 계심을 망각하고 마음대로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바라옵기는 주님만을 의지하려는 그 믿음을 저희도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불안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을 주님의 날개 안에서 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