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토) 새아침의 기도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저희들을 새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이름으로 찬양하며 기도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받아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사는 이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수많은 길 중에서 주님만이 우리의 생명의 길이심을 믿습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게 하시어서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 모두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벗어나 부지런히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단 한번 뿐임을 깨닫게 하사 이 소중한 삶을 허비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곤고할 때마다 아무런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이 여겨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이 변하여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모양과 형식만 있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겸손하시고 온유하신 주님을 닮게 하옵소서. 주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됨을 기뻐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날씨가 점점 싸늘해지는 이 계절이지만 우리의 심령만큼은 주님의 사랑으로 따뜻해져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저희들을 새롭게 하시어서 청결하게 하시고 사랑과 나눔으로 믿음의 꽃을 피우게 하소서. 우리의 소망이 오직 주님 한분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