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화) 새아침의 기도

“세계의 열강들과 어깨를 겨루게 하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세계의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이 되게 하셨고 그 회의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 세계의 열강들에게 둘러싸여 약소민족의 설움을 안고 살았던 우리나라였습니다. 거기에다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모진 풍상을 겪으며 살았던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게 하시었고 이제는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하셨으니 주님의 은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민족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어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고 더욱 더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목자를 따라가는 양과 같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우리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민족을 사랑하여 주셔서 이제 살길을 열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국제사회의 열강 속에서 어깨를 겨루게 하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펼치게 하려 하심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이 땅이 되게 하옵소서. 민주주의가 더욱 더 꽃피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 자유와 평화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강자에 의해 힘없는 사람들의 인권이 무시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가진 자가 못가진 자를 짓밟고 무시하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러나 아직도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지 못한 잘못을 고백하오니 주여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께서 용서하시고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깨우침과 결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소유와 지배의 욕망에서 벗어나 서로 나누고 돕는 사랑의 마음을 지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