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금) 새아침의 기도
“탕자 같은 저희들을”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앞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이 세상을 살고 있지만 언제나 유혹에 넘어지기 쉬우니 세상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일찍이 저희들에게 탕자의 비유를 통해 구원의 새 역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탕자처럼 주님을 떠났으며 탕자처럼 범죄하고 상처투성이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지식을 더 사랑하고 동경했던 저희들을 주님의 사랑과 긍휼로 용서하여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제는 저희들을 영접하여 주옵소서. 고독과 좌절, 방황과 자포자기 속에 빠져서 포기하고 막연히 주저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일어서서 주 예수님을 부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는 낡은 옷 다 벗어버리고 새 옷 입게 하옵소서. 참 삶을 선물 받은 그리스도의 증인답게 거룩하고 은혜로운 새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살아온 길,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오늘 맞이한 이 하루는 진정 주님의 빛의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월 12일(금) “탕자 같은 저희들을”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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