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월 11일(목) “주님께서 가시는 길을”
2010.11.10
조회 235
11월 11일(목) 새아침의 기도

“주님께서 가시는 길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가을이 깊어져 겨울로 가는 길목입니다. 고독한 이는 더욱 고독하고 허전한 사람은 더욱 외로워지는 이 계절에 주님께서 저희들과 함께 하셔서 기쁨과 평안이 충만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사는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습니다. 굽은 길이 있고 비탈진 길도 있으며 멸망으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어서 저희들에게 바른 길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목자 되신 주님께서 가시는 길을 잘 따라가는 착하고 신실한 양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과 버림당한 이들을 기억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사 그들에게 올 겨울이 춥지 않도록 돕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삶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전부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먼저 우리에게 상처 입힌 사람들을 용서 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상처 준 사람들에게 용서함을 받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뜻 있는 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