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화) 새아침의 기도

“폭탄과 테러의 어둠의 땅에”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섭리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하여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이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땅은 너무나 짙은 어둠에 쌓여있습니다. 서로를 죽이고 헤치려는 사람들이 세계도처에서 폭탄과 테러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예멘에 있는 우리의 송유관이 폭탄에 의해 파괴되었고 소포폭탄과 자살폭탄이 세계의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주님, 어둠의 땅에서 살고 있는 세계의 인민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비와 긍휼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연약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이 어디로 가여할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저 인도네시아에서는 어마어마한 지진과 화산폭발에 의해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주님, 그 재앙의 땅을 그냥 버려두지 마시고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 처참한 슬픔의 땅에 주님의 사랑으로 구원하여 주옵소서. 지진과 화산 폭발로 목숨을 잃은 이들도 많이 있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수많은 저 부상자들이 고침을 받고 회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그 재난의 땅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 한국교회가 그들을 위해 도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