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월) 새아침의 기도
“빛의 자녀답게”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에도 죄악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품고 주님 전에 나왔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어둠과 온갖 더러운 것을 소멸하여 주시옵소서. 잠시 잠깐이면 지나가버리는 이 세상의 시간에 얽매어 영원한 하늘나라를 잊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둔 세상입니다. 부정과 비리가 온 천지에 넘치는 때입니다. 이 때일수록 깨어서 기도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빛의 자녀답게 어둠의 사회를 밝히는 사랑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용서하시고 사랑과 긍휼로 지켜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사랑하시어서 빛의 아들답게 살게 하소서.
우리가 처한 곳이 비록 혼탁하고 번잡하지만 주님의 뜻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걷게 하시고 이 사회와 이 민족의 내일을 위해 몸 바쳐 봉사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님, 빛의 아들답게 살게 하소서. 저희들이 지닌 자존심과 터무니없는 고집은 모두 꺾어버리고 온전히 구주이신 주님을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생활이 성결함으로서 빛을 비추는 저희기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월 8일(월) “빛의 자녀답게”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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