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일) 새아침의 기도

“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조용한 이 새벽 시간에 마음을 모아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은 봄에 뿌린 것을 거두어 들여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사리사욕을 위해 탐욕을 품거나 보다 행복하기 위해 비굴하지 않도록 저희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음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성결하게 살며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의 날개 안에 품어 주시고 긍휼로 용서함을 받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새롭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 욕심대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 안에서 진리의 자유 함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주님 보시기에 기쁘신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저희들의 한반도를 사랑해 주시어서 남과 북이 하나의 강산으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남과 북의 동포들에게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고 믿음이 살아있고 정직이 살아 있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강산에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