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토) 새아침의 기도
“다시금 새 삶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삶이 주님의 생명과 사랑의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점점 추워지고 있는 이 겨울에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직장을 잃고 파산하여 거리를 떠도는 이들과 잠잘곳이 없어 원치 않았던 노숙자의 생활을 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저들도 한 때는 가정이 있었고 가족이 있어 행복을 이루며 살던 이들입니다. 다시금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실망하고 자포자기 했던 이들입니다. 낙망한 그 마음에 용기를 주시어서 오늘의 비참한 삶을 청산하고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저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나라의 경제가 회복되어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나게 하시고 젊은이가 일할 곳이 없어 길거리를 떠도는 일이 없도록 인도하여주옵소서. 주님, 무엇보다 지금 우리나라에 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해지고 있습니다. 날로 개인주의가 팽창하여 이웃을 돌보지 않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사오니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선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겨울에 노인들과 과부들과 고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지체장애자들과 병 때문에 신음하는 병상의 아들딸들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11일(토) “다시금 새 삶을”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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