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일) 새아침의 기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벌써 한해의 마지막달입니다. 찬바람이 불어 나무들이 소리 내어 울고 저 숲의 나무들이 온통 흰 눈으로 뒤덮여있을지라도 우리의 마음은 꽁꽁 얼어붙지 않도록 우리의 속사람아 더욱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사랑과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추운 겨울이 와도 도리어 더 따뜻한 마음으로 삶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하옵소서.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과 버림당한 이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함으로서 그들에게 올 겨울이 춥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들에게 사랑과 자비로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의 소망이신 주님, 저희들에게 허물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주님의 뜻보다는 내 주장대로 산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나약하여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지극히 세상적인 방법으로 이겨내려 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먼저 우리에게 상처 입힌 사람들을 용서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용서 받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의 사랑으로 주안의 지체들을 더욱더 사랑하며 열심히 섬기게 하옵소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사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모든 일을 행할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게 하시고 욕심이 없이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5일(일)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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