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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월) “우리들의 부족과 허물을”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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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월) 새아침의 기도

“우리들의 부족과 허물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에 우리의 부끄러움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주님을 따른다고 고백한 우리들의 삶이 과연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 땅위에 펼치는 삶이었습니까. 우리들의 부족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기다려주시며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주님, 나의 공로나 업적을 내세우지 말고 겸손히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직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은혜에 응답하고 찬미하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마음은 옹졸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고 한량이 없습니다. 늘 물량적인 크기에 혹하여서 하나님께 등을 돌린 적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이 땅 위에 평화를 선포하려 애쓰기보다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피하려고 핑계 대는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진정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저희들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바쳐야할 정력과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개인적인 욕망과 쾌락을 위해 낭비했음을 고백합니다. 진정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저희들이오니 사랑과 긍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