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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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토) “영하의 계절 앞에서”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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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토) 새아침의 기도

“영하의 계절 앞에서”

사랑의 주님!
가을이 가고 겨울의 찬바람이 우리를 움츠리게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저 숲의 나무들도 모든 잎을 다 떨어뜨린 채 성장을 멈추고 새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또 얼마나 추울 것인지 가난하게 사는 어려운 이웃을 지켜주시고 돌보아주시옵소서. 영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 계절에 저희로 하여금 움츠리고 있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속사람은 더욱 새로워져 반짝이는 영혼으로 살게 하옵소서. 빛과 소금노릇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언제나 저희들과 함께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계절에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명상 하게 하시고 주님의 바른 교훈으로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자이시고 보호자이시며 빛이십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시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아무런 해를 입지 않음을 믿습니다. 점점 깊은 겨울로 향해 가는 이 계절에 새봄을 기다리는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얼마 후면 모든 것이 눈 속에, 또 영하의 얼음 속에 갇혀진 정지된 계절이지만 주님을 믿는 저희들은 승리의 찬양을 부르며 저 하늘을 향해 치솟아 오르는 독수리 같은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