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목) 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사랑과 긍휼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태양과 비와 바람과 이슬을 주시어서 씨앗을 맺게 하시고 그것을 거두어 일용할 양식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복된 감사의 계절에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았는지 하나님과 자신의 양심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택하셔서 불러주셨지만 저희들의 믿음은 세상의 갖가지의 때와 먼지로 그 빛을 잃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리라고 다짐했던 것도 금세 잊어버렸고 물욕과 정욕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다짐했지만 때와 형편에 따라 세상의 풍습대로 살았던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맑고 깨끗해야할 저희들의 영혼에는 물욕과 정욕이 덕지덕지 붙어있음을 고백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할 사랑의 마음은 간 데 없고 시기와 질투, 방종과 교만으로 채워져 있으니 저희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죄로 물든 마음이 주님의 사랑과 긍휼을 덧입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저희들, 이제는 헛된 세상의 허영을 버리고 주님의 칭찬을 받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하옵소서. 이웃과의 관계도 깨끗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원만한 신실한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1월 25일(목) “주님의 사랑과 긍휼을”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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