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금) 새아침의 기도

“힘찬 승리의 찬양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날을 허락하셨으니 감사합니다. 갈등과 반목이 있으며 미움과 질시가 언제나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받으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너무나 허약할 뿐만 아니라 늘 질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혜도 없고 무지합니다. 거센 바람이 부는 세상과 짝하여 사는 동안 우리의 마음에는 미움과 질시만이 가득 차 있습니다. 무엇이든 다 가지기만을 원하고 있으며 이웃을 위해 나눌 줄도 모릅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선한 마음을 주시어서 주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그 교훈을 지켜 행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긍휼로 이 하루도 지켜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이 사는 세상에 어둠이 있습니다. 전쟁에 대한 공포도 있으며 지진에 대한 근심도 있습니다. 비록 심한 바람과 폭풍이 불어올지라도 그 바람이 우리를 헤치지 못하도록 지켜주시옵소서. 극심한 바람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는 연약한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힘찬 승리의 찬양을 부르는 당신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미움과 질시가 가득 차 있는 마음에 성령님께서 오셔서 밝고 선한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우리 사회는 아직도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이 어둡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함으로서 희망의 내일을 기약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