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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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목)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20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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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목) 새아침의 기도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 !
어둠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 구원의 주님을 사모하며 빛을 향하여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이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며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저희들은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헛되게 보냈습니다. 하루하루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되는 대로 살았던 저희들입니다. 그저 남들이 하는 대로 뜻도 모르고 향방도 모르면서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저희들의 말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저희들의 행동이 남의 눈에 거슬렸습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와 사랑으로 영접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세상을 사는 동안 남의 눈치나 살피며 거짓된 웃음과 적당히 순간을 넘기려는 옅은꾀를 가지고 살아온 저희들이었습니다.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른 사람됨을 망각한 채 제멋대로 살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정욕의 늪에 빠져 허우적댔던 저희들입니다. 세상의 물욕에 온몸을 던지며 살아왔던 저희들입니다. 승진이나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새롭게 다짐하고 결심했던 마음도 유혹에 무너졌고 굳게 세운 주님 앞의 약속도 저희들의 연약함 때문에 깨어져버린 비참함을 안고 사는 저희들입니다. 주님, 저희들의 잘못을 사랑과 자비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