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금) 새아침의 기도
"흐르는 세월 속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어서 이 땅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생각할수록 저희들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아무런 힘을 기울이지 않고도 편안히 숨 쉴 수 있는 호흡을 주셨고 손과 발을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건강을 주셨으며 오늘의 삶을 위하여 땀 흘려 일할 수 있게 하셨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참으로 세월은 빠릅니다. 새해가 된지 며칠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은 빨리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세월 속에서 우리들은 늘 바라는 게 있습니다. 오늘은 고달파도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와 은혜로 지켜주시옵소서.
소망의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덧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인생을 낭비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일찍이 주님께서는 가르쳐주셨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셨습니다. 비록 저희들이 사는 세상이 전쟁의 위협에 쌓여 있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축들의 구제역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매 시간을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마음 속에 가득 차있는 모든 근심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14일(금) "흐르는 세월 속에서”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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