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수) 새아침의 기도
“ 겨울의 긴 잠에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주님 앞에 찬양의 기도로 영광을 드린 다윗의 찬양을 떠올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3) 그렇습니다. 주님, 새해의 시간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시고 이끄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 새해의 계획과 희망을 꿈꾸던 1월의 시간들이 지금 흐르고 있습니다. 저 산야는 지금 겨울의 눈 속에 파묻혀 있지만 오래지 않아 새봄의 기운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저희들의 마음에 새봄의 훈김 같은 따뜻함을 주옵소서. 겨울의 움츠림에서 깨어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랑과 자비의 은혜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추위 때문에 나태해진 것들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더러워진 육신의 옷을 벗게 하옵소서. 말씀에 굶주렸던 영혼에 새봄 같은 소생의 새 힘을 주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겨울의 긴 잠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지금은 멈추어 있을 때가 아닙니다. 추위를 떨치고 일어날 때입니다. 움직여야할 시간임을 가르쳐 주옵소서. 이 겨울 동안 꼭꼭 닫아두었던 영혼의 창문을 열고 향기로운 새봄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제는 캄캄한 죄악의 길에서 일어나 생명의 빛이 인도하는 곳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우리의 연약한 믿음에 생명의 자양분을 불어넣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12일(수) “ 겨울의 긴 잠에서”
20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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