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일) 새아침의 기도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모든 것이 얼어붙어 있는 한겨울입니다. 식물도 사람도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과 믿음이 냉랭해지지 않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먼저 주의 상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내 속의 온갖 죄악들을 소멸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아직은 새해의 시작이오니 이 한 해 를 사는 동안 깨끗한 양심과 선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진실과 의로운 마음으로 살게 하시고 거짓되고 사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게 하소서. 먼저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을 닮게 하소서.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를 본받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 멋대로 살아온 잘못을 저지른 저희들입니다. 하나님을 외면하고서 헛된 것들을 찾아 나섰던 잘못을 고백합니다. 사랑과 자비로 용서하시고 새 삶을 결단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극도의 이기심을 버리게 하시고 불안과 근심 걱정의 깊은 의심에서 벗어나 주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나의 길이시며 길 잃은 우리의 목자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