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월 5일(수) “저희들의 손길이”
2011.01.03
조회 149
1월 5일(수) 새아침의 기도

“저희들의 손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그릇된 길에 서 있는 죄인들이 이 시간 죄 고백의 기도를 드립니다. 믿음을 가졌다는 저희들이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비관과 절망 속에서 어두운 삶을 살았으니 주님 용서해 주옵소서. 서로 돕고 격려하며 함께 더불어 살지 못하고 이기심과 경쟁에 얽매여 허덕였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지 못하고 정욕과 쾌락에 내어 맡겼음을 고백합니다.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께서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옵소서. 지금까지의 삶은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기만 합니다. 참으로 가치 없는 일에 얽매여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썩어질 것을 위해서는 땀 흘리며 허둥댔지만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 대해서는 냉담했던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의 발길이 주님의 길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손길이 이웃의 아름에 닿지를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시선은 욕망과 물질의 번영에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주님, 저희들의 잘못을 꾸짖어주시고 오늘도 주님의 뜻에 합당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