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월) 새아침의 기도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들을 오늘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도 겨울이 차가운 냉기를 머금고 있지만 입춘이 지난 대지에는 벌써 봄 가운이 감도는 듯합니다. 속히 이 추운 겨울은 물러가고 새봄이 올 수 있도록 주님께서 주관해주시옵소서. 약하고 여린 우리의 마음은 유리그릇처럼 깨어지기 쉬우니 분노와 초조를 소멸해주시고 주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해주시옵소서. 부정과 불의가 우리의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늘 지켜주옵소서. 갈수록 사랑이 냉랭해지는 세상입니다. 평강과 위로는 찾을 길이 없고 불의와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입니다. 저희들의 메마른 가슴에 훈훈한 사랑을 일깨워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의 이웃과 형제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는 상처 받은 이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경험하였고 실직을 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마음에 불만과 불평은 거두어주시고 사랑과 화평을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긍휼과 자비를 본받아 각박해진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