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2월 4일(금) “봄이 오는 계절에”
2011.02.02
조회 152
2월 4일(금) 새아침의 기도

“봄이 오는 계절에”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던히도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절기로 입춘입니다. 우리에게 새봄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예년에 경험하지 못했던 추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업을 하는 사람도, 어업이나 양식업을 하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힘든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달동네 쪽방에서 힘든 삶을 사는 독거노인들과 외로운 생활을 하는 소녀소년 가장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비와 사랑이 함께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입으로만 외우지 않게 하시고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늘 자신만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욕되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웃을 비방하기도 했습니다. 주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우리들 자신은 땅의 티끌과 같은 존재임을 인식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역군이 되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그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