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화) 새아침의 기도
“주홍처럼 붉은 우리의 죄를”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벌써 새해 1월을 다 보내고 오늘로써 2월 1일 새날을 맞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구제역 때문에 우리의 농촌이 너무나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수백만 마리의 소와 돼지가 살처분 되었고 많은 가축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류 인프렌자와 조류 결핵까지 겹쳐서 우리나라 전역이 크나큰 고통 중에 있사오니 주님께서 우리 강산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옵소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가축들을 괴롭히는 모든 질병이 속히 물러갈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이 일을 위해 우리 모든 크리스천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하게 하시고 고통을 당하는 형제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오늘도 함께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옵소서. 저희들의 허물은 크고 지은 죄는 주홍처럼 붉기만 합니다. 거룩하고 신성해야할 하나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외람되게도 목회자들끼리 주먹질을 하는 폭력이 일어났으며 우리의 그릇된 교회의 지도자들이 헌금으로 바쳐진 신성한 돈으로 크나큰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으니 주님, 무슨 말로 이 큰 잘못을 빌어야할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주님, 어리석고 염치없는 저희들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멸망의 구렁텅이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그냥 두고 보시겠습니까. 주여, 저희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의 이 큰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어서 새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월 1일(화) “주홍처럼 붉은 우리의 죄를”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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