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수) 새아침의 기도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저희는 약하여 세상의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넘어지고 쓰러지기를 자주 했습니다. 세상의 유행 따라 현실과 타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약하기 이를 데 없는 저희들, 아버지께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도 금세 돌아서서 탐심과 음욕을 품는 가련한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세상 사람들처럼 불평과 불만으로 살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오늘도 저희를 지켜주옵소서.

소망의 주님, 사랑의 주님을 믿는 저희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옵소서. 우리는 너무 오만합니다. 자기중심적이며 끝없는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언제나 위선의 탈을 쓰고 다른 사람을 속이고라도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하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이웃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말로만 하는 염치없는 존재들입니다. 주여, 저희들의 잘못된 마음을 바로잡아 주소서. 주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채워주소서. 사악하고 더러운 욕심은 다 버리고 우리의 죄를 지고 가신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