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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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금) “주님은 우리의 빛”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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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금) 새아침의 기도

“주님은 우리의 빛”

사랑의 하나님!
이 세상의 고통스런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이 다시금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기도를 드립니다. 아무 죄도 없으신 하나님의 외아들이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시어 위대하신 구원의 대업을 이룩하셨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새 생명으로 살리시기 위해 주님은 그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빛이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습니다. 이 새벽 실의와 절망의 땅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이 주님의 도우심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증오와 미움과 다툼이 끝나고 우리의 거짓과 죄악이 용서함을 받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화해와 평화의 날이 오게 하옵소서. 이 시간 지나온 시간들의 잘못을 가슴 아파하며 저희들이 여기에 섰습니다. 스스로의 욕심에 젖어 이웃을 미워하고 분노했으며 사랑하기보다는 되레 불평하고 혈기를 부렸던 저희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용서와 화해는 멀리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세상의 이익에만 분주했던 저희들입니다. 위선과 탐욕에서 벗어나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주님께서 오셔서 저희들과 동행해 주옵소서. 목자 되신 주님을 따라가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위선과 가식으로 살았던 저희들, 마치 회칠한 무덤과 같은 저희들이오니 주여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