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화) 새아침의 기도
“3,1절의 기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 국민들에게 영원히 잊어버릴 수 없는 3,1절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피흘림 속에서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허락하여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살길을 주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펼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일제의 압박은 너무나 혹독했습니다. 나라를 잃었고 말과 글과 자유를 빼앗겼으며 우리의 풍습과 이름까지 빼앗겨야 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애급의 노예가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과도 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울부짖으며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믿음과 혼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3,1절을 맞아 우리의 마음속에 새로운 결심과 용기를 주옵소서. 빛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부지런하고 적극적이게 하시고 우리가 맡은 일을 주인 된 의식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역사의 정점에 선 이 나라 이 민족의 내일을 위해 몸 바쳐서 봉사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나의 작은 가슴에 조국과 민족이 있고 세계와 인류가 있으며 천국이 있음을 확실히 믿게 하소서. 특별히 우리들의 주변에는 눌린 자와 소외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진정한 해방을 얻을 수 있도록 저희로 하여금 그 길잡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강산에 하수처럼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월 1일(화) “3,1절의 기도”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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