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목) “세상살이에 찌든 저희들을”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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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목) 새아침의 기도
“세상살이에 찌든 저희들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주님의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은 너무나 어리석고 연약합니다. 세상 풍조에 휘말려서 사는 우리의 마음은 고독하고 공허 합니다. 이 상하고 병든 마음을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옵소서. 속된 세상에서 상하고 지친 우리의 심령을 주님의 그 사랑과 말씀으로 채워주소서. 믿음이 연약한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주님의 긍휼로 함께 하시옵소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들에게는 그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없습니다. 매일처럼 교회에 다니고 봉사하고 헌신한다고 하지만 모양만 요란한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용서해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믿음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겉으로만 믿음을 가진 저희들입니다. 안일과 탐욕으로 더러워져있는 저희들의 마음을 주의 성령께서 정화 시켜 주옵소서. 세상에서 소외되고 상처 입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고쳐주옵소서. 서로 돕고 이해하고 용납하는 삶을 살아야함에도 서로 훼방하고 비난하고 배척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변화되는 삶을 기대하시는 주님 앞에서 무감각한 표정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모든 헛된 것들을 버리고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