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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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일)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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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일) 새아침의 기도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전능하신 하나님!

언제나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니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세상살이에 찌든 양심은 무디어져 있으며 마음에 가득 찬 욕심 때문에 우리의 육신은 피곤에 지쳐있고 세상 풍조에 휘말려 사는 마음은 언제나 고독하고 공허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말씀으로 채워주옵소서. 이 상한 마음, 병든 몸, 지쳐있는 저희들의 육신을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사랑과 자비로 함께 하시고 은혜와 긍휼로 돌보아주옵소서.

주님께서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들어 옮길 수 있다고 하셨으나 저희들에게는 그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없습니다. 날마다 교회에 다닌다고 자신 있게 말했고 주님의 말씀을 지켰다고 둘러댔으나 저희들의 실상은 겉모습과는 달랐음을 고백합니다. 모양만 요란했습니다. 겉으로만 믿음을 가졌고 행함이 없었습니다. 위선과 오만에 차 있으며 우리의 눈은 죄악으로 어두워졌습니다. 우리의 손은 무엇이든 움켜쥐려고만 했으며 우리의 입은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는 데 열심이었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깨끗하고 성결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