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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화)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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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화) 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사랑의 하나님!
절기로 춘분이 지나면서 모든 산천초목이 새봄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이 계절을 닮아 믿음에 눈 뜨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을 바라보면 얼마나 광대하며 오묘하고 신비로운지 감격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대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의 모습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탐심만 가득한 우리의 삶이 변하여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를 닮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구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옅은 믿음을 깊게 하옵소서. 게으르고 나태한 우리의 삶이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충직한 일꾼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모두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소서. 누가 누구를 향해 손가락질을 할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나 때문이라는 후회와 자책을 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 죄악 속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저희들, 잘못됨과 거짓됨도 용서해 주시고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게 하옵소서. 내 자신만의 유익만을 탐하며 욕심 많은 기도로만 살아왔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섬기듯 내 이웃의 고난도 내 것으로 여길 줄 아는 겸손한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새로운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