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3월 16일(수) “주여 저 일본에 긍휼을 내리소서.”
2011.03.15
조회 131
3월 16일(수) 새아침의 기도

“주여 저 일본에 긍휼을 내리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이른 새벽에 우리는 간절한 마음과 떨리는 심정으로 주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지난 3월 11일 오후, 거대한 대지진과 해일로 초토화가 된 아비규환의 일본열도를 보며 대자연의 위력 앞에 다시 한 번 머리를 숙입니다. 천지만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저 일본 열도에 긍휼을 내려주시옵소서.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쓸고 간 자리는 폐허가 되었으며 수 만 명의 목숨이 희생되었습니다. 거기에 1호, 3호의 원전이 이미 폭발하였고 제2호기마저 통제 불능이 되었으니 주여, 저 일본열도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이 여겨주시옵소서. 모든 인간들에게 죄가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도 큰 죄가 있겠지만 지금 저들이 당한 고난과 고통이 너무 크오니 주여, 진노를 참으시고 사랑과 긍휼을 내려주시옵소서. 자비의 하나님께서 긍휼을 내리시지 않으시면 누가 잠시라도 그 생명을 보존할 수가 있겠습니까. 사랑의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돌보아주시옵소서.

자비의 주님,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 하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진노를 참으시어 또다시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폐허가 된 일본열도가 다시금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제부터는 일본 열도가 회개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새로운 구원의 길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저 폐허의 일본을 돕기 위해 그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뜻있는 형제들이 나서서 일본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으고 있으니 이 선한 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사랑의 손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이 일에 한국의 교회들이 나서게 하시고 이웃나라 일본이 현재의 수렁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주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