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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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월) “새봄을 맞으며”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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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월) 새아침의 기도

“새봄을 맞으며”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저희들의 삶은 죄로 얼룩졌습니다. 이 세상의 바람 따라 풍습을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온 저희들은 뜻도 없이 삶의 향방도 없이 살았습니다. 입술로는 곧잘 신앙인의 말을 했지만 행동으로는 주님을 등지고 어둠의 길을 걸어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뜨겁게 사랑하셔서 부르시고 귀한 복음의 말씀을 맡겨 주셨건만 저희들은 게으름과 핑계와 무관심 속에서 살았습니다. 저희들도 저 성경 속의 구레네 사람 시몬처럼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삶 전체가 그리스도를 따르며 증거 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따뜻한 훈김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새봄을 맞으며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싹이 돋아나 이 강산의 형제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어렵고 고달픈 가운데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구하는 것들이 주안에서 이루어져 의와 진리의 십자가로 더욱 굳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 아름답고 화창한 대자연을 바라볼 때마다 저희들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 피어나는 봄처럼 우리의 믿음도 피어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