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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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목) “우리는 상한 갈대입니다”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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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목) 새아침의 기도

“우리는 상한 갈대입니다”

구원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영혼의 기갈도 풀어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주님이 지신 그 무거운 십자가를 생각하며 은혜 중에 사순절을 보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이 절기를 당하여 구원의 주님을 땅 끝까지 전파해야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음에도 여러 가지 핑계와 나태로 인하여 책임을 감당하지 못한 잘못이 우리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믿음 없는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구원의 주님만을 믿고 확신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여,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오늘도 저희들을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저희들을 외면하시면 저희들은 어디에도 갈 곳이 없는 외로운 인생들입니다. 모든 근심걱정과 괴로움을 다 버리고 주님 앞에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으나 우리는 세상의 근심 걱정 때문에 얼굴은 일그러져 있으며. 지나친 물욕 때문에 언제나 어두운 그림자에 덮여있음을 고백합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주님, 저희들의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 주시고 추악하고 냄새나는 육신의 욕심에서 떨치고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새봄의 훈김이 퍼져 흐르는 희망찬 이 계절을 닮아 병든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