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일) 새아침의 기도
“봄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철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예정된 손길이 이아침에도 저희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늘은 땅속의 벌레들이 흙을 밀치고 뛰어나온다는 경칩입니다. 아직도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이제 지금은 봄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 땅에 평화의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그리고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의 영혼이 피어오르는 봄처럼 밝고 투명하게 하옵소서. 일에 부대끼고 사람에 부대끼며 공해에 시달리며 사는 저희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은총의 주님께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를 원합니다. 저희가 거칠고 험한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갈 때 주님께서 길 안내자가 되시고 생명수의 샘이 되어 주옵소서. 저희들의 죄악으로 인해 시들어버린 주님과의 관계가 다시금 향내 나는 꽃으로 피어나 새로운 기쁨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주님께 참회 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에게 오시어서 친히 말씀하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죄 많은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어서 사랑과 은총으로 지켜주옵소서. 걱정과 근심이 많은 세상, 온갖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오직 주님만을 믿고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월 6일(일) “봄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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