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토) 새아침의 기도

“모든 불신과 금심의 찌꺼기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삶을 지켜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 은총의 빛을 밝게 비추시어 우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모든 불신과 공포와 근심의 찌꺼기를 소멸시켜 주시옵소서. 이제부터는 저희들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득하게 하시어서 은혜의 결실이 이루어지는 복된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인생의 광장에서 상처 받고 여러 번 실패했던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그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을 했으나 우리의 신앙생활은 미약하여 번번이 넘어지기만 했습니다. 게으르고 나태한 저희들은 섬김과 화목의 정신을 상실한 체 뜻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을 늘 새롭게 하시는 주님, 거친 세상에서 실패한 저희들이 십자가의 은혜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영원한 삶을 누린다는 굳은 믿음을 갖도록 인도하시고 이 신앙으로 절망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과 사회를 구원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저희들에게 은혜를 내리시어 우리를 부르시는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끝없이 불안해하고 초조하게 사는 저희들이 그 부름의 소리를 듣고 용기와 새 힘을 얻어 주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고난과 근심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오늘도 오직 주님의 위로와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