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월) 새아침의 기도

“봉사하는 삶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하루를 살 때 우리의 발걸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마음이 상한 사람을 위로하는 일에 저희를 보내어 주소서. 슬픔에 잠겨 비탄에 빠진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하게 하시고 역경이나 가난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한 손길을 펴게 하소서. 넉넉하지 못한 우리의 주머니이지만 그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형제들을 찾아 그들의 손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어려운 사람이 위로를 받게 하시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주의 성령께서 함께 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에서 잡초처럼 돋아나는 모난 성격을 깎아 주시고 모든 사람들이 화평한 마음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을 따르는 우리의 마음에 언제나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생명이시며 삶의 원천이심을 믿습니다. 삶의 시작과 끝이 주님의 손길에 있고 우리의 생사화복이 주님께 있사오니 주여 저희를 인도해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끌어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늘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소서. 말씀에 대한 확신을 주시고 강한 믿음과 담대한 신앙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연약하고 어리석은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사렛 예수는 패배해도 나만 무사하면 된다는 이기심에 사로잡힌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탐욕과 음욕으로 가득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