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금) 새아침의 기도

“지진과 해일과 핵의 위험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손길로 저희들을 창조하시고 죄악으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위해 죄 없으신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어 구원하여 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세상에 사랑과 평화는 간 곳이 없고 아프리카와 중동지방을 비롯한 전 세계는 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부르짖는 자유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수많은 목숨이 희생되었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주여, 이 세계에 평화를 내려주옵소서. 그리고 지진과 해일과 핵의 위험에 직면한 저 일본과 미얀마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또한 해일에 의해 초토화가 된 일본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손길은 언제나 소경의 눈을 만져서 고쳐주셨고 병든 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치료하여 주신 것처럼 절망의 수렁에 빠진 일본 국민들을 고통을 떨치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곁에 계심을 믿습니다. 날마다 우리의 삶속에 동행하여 주시고 상한 마음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마실 물이 없는 일본입니다. 채소를 비롯한 농작물도 방사능 때문에 먹을 수가 없게 되었으니 주님께서 저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죽음의 땅에 새 생명이 움트게 하시고 절망이 변하여 소망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