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화) 새아침의 기도
“대자연 앞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따스한 햇살이 퍼지는 5월입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계절 5월이지만 우리는 지진과 해일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만 일본의 국민들을 봅니다. 그리고 미국의 동남부를 강타하여 삽시간에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토네이도의 그 큰 위력을 보며 두려운 마음 밖에 없습니다. 모든 집과 사람들이 토네이도에 휩싸여 바람처럼 날아가고 말았으니 주여, 연약하고 힘없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이러한 대자연의 심판이 무엇 때문인지 저희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구촌의 모든 지역이 전쟁과 지진과 폭우와 해일 때문에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으니 주여, 티끌과 같은 이 인생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돌보아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없이는 잠시도 살 수 없는 저희 인생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만을 기다리고 있는 저희들을 버리지 마시고 지켜주시옵소서. 험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의 심령이 병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실이 주님의 뜻을 저버리고 있을 때가 너무 많습니다. 알고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모든 죄악을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아 실의의 길에서 새 힘을 얻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이 하루도 주님을 따라서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3일(화) “대자연 앞에서”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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