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토) 새아침의 기도
“우리의 몸과 마음이”
사랑의 하나님!
겨울 후에 새봄을 주시고 아름다운 꽃과 새 잎이 피어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부딪치는 세상의 온갖 유혹 물리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별로 볼품은 없으나 모퉁이의 머릿돌이 귀중한 것처럼 저희로 하여금 이 사회에 요긴한 머릿돌이 되게 하옵소서. 험하고 거친 세상길을 걸어갈 때에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죄악에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늘로부터 내리는 신령한 양식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죄인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흘리신 그 피는 보혈이 되었고 죄의 사슬에 얽매여 있던 인류는 해방을 얻었습니다. 그 기쁨 그 감격을 생각하며 부활하신 주님을 떠올립니다. 주님께서 지셨던 그 고통의 십자가가 우리의 생명을 다시 살리셨으니 이제는 십자가가 우리의 자랑이 되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월 30(토) “우리의 몸과 마음이”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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